스킨이 다 떨어져서 미스트를 스킨으로 대용해서 쓰고 있어요.
이래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지만 전 그냥 맨날 해요 ㅋㅋ
그래서 피부가 이 모냥 이꼴인지 ㅠㅠ
근데 솔직히 피부는 타고나는거 90, 노력이 10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레몬스킨이 미백, 탄력 등등 각종효과가 좋다고 하고
아는 친구(남자애)도 만들어 써봤는데 괜찮다길래 저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사실 남자애가 이런걸 만들어 쓴다는 것에 자극을 좀 받았음,,
준비물은 소주1병에 레몬3개 정도, 글리세린 1통정도 하면 비율이 맞다고 하네요.
소주가 너무 따갑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청주로 해도 좋대요~
유리병은 열탕소독해서 준비합니다.
레몬을 씻는게 일인데요.
일단 과일전용 세제에 10분 정도 담궈서 씻고 베이킹파우더 물에 10분 정도 담궜다가
베이킹 파우더 묻혀가며 박박 문질러 닦고,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닦고,
열탕 소독한 뜨거운 물에 레몬 굴려서 소독해주고 했어요.
이래도 레몬의 오돌토돌한 요철에 남아있는 농약이 있을 수 있지만 더이상은 못하겠다~!!!!
레몬을 잘게 잘라줘요. 레몬청 담글때는 씨를 다 뺐는데
스킨 먹을꺼 아니니까 그냥 막 잘랐어요.
왜 과일 영양가는 씨앗이랑 껍질에 다 있다고 하잖아요~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자른 레몬을 열소독한 병에 담고 소주를 한통 다 꼴꼴꼴 부어줍니다.
그리고 글리세린도 한통 다 부어줘요.
글리세린은 뭐랄까 느낌이 음... 진득해보여요.
점성있는 스킨 혹은 에센스 같달까..
글리세린은 촉촉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피부가 건조하신 분은 더 넣으셔도 무관~!
이래서 밀봉한 뒤 빛이 들지 않는 검은 봉지에 잘 싸서 냉장보관 한달 한 뒤에
꺼내어 레몬은 거르고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만드는데 어려운건 없는것 같아요.
이렇게 만들고 나면 쉬운데 왜이렇게 시작하기가 귀찮을까요 뭐든,, 부지런해야 잘산다는데
아무튼!!! 레몬스킨~~ 이야~~ 기대된다~~~
써보고 후기 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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