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이나 립글로즈, 새도우등 색조 화장품은 모두 선물받은 것들로
근 십여년을 버텨왔었는데 간혹가다 충동적으로 저렴한 마스카라나 립밤등은 살 때가 있어요.
오늘 구매한 캔메이크 스테이온밤 루즈는 충동적이라기보다는
직장동료 입술색이 예뻐서 물어보고 따라서 구매했습니다.
롭스와 올리브영 두군데 가봤는데 롭스에는 제품이 없고
올리브영에서는 두가지 컬러만 8,800원에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원래 가격은 11,000원입니다. ㅎㅎ
오렌지블러섬 컬러, 앙칼진 오렌지라니 이름 참 새콤하네요.
박스에 저렇게 들어있지만 사실 립밤을 제외하고는 그냥 빈공간이에요.
제품 설명을 위한 박스라고 생각하고 뒷면을 보면,
제품 정보가 나와있네요. 립스틱부분 1위, 립케어 부문2위, 메이크업부문 신인상..
이런 상은 누가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인기많은 립밤이네요.
콜라겐, 히아루론산, 로얄젤리, 석류꽃추출물, 비타민c유도체, 레티놀유도체 등등 좋다는건 다 들었네요.
비닐을 벗기고 스틱을 올려보았어요.
올리브영에서 테스트할때도 질감이 좀 뻑뻑하다 싶었는데 보기에도 좀 뻑뻑해보이죠.
살짝 뻑뻑하긴 하지만 여러번 덧바르면 괜찮답니다.
무엇보다 김치국물 색깔 같기도 한 주홍빛이 연하게 도는 컬러감이 맘에 들어요.
손등에 발색해본 모습이에요.
찌꺼기가 약간 묻어나오긴 하는데 완전 새제품을 발라놔서 그런걸까요.
지속력이 그렇게 좋은것 같진 않아요.
입술에 여러번 칠해보았는데요. 사진상으로는 주홍빛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요.
입술이 건조한 저는 항상 바세린을 바르고있거든요.
매트하지 않은 입술위에 바로 발라서 발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딱 과하지 않은 저 정도가 좋습니다.
켄메이크 스테이온 루즈밤 시리즈는 앙칼진 오렌지 외에도
03호 체리블러섬 숨막히는 레드, 05호 스트로베리블라섬 청순가련 핑크가 있네요.
올리브영에서 8,800원 세일을 언제까지 진행할진 모르겠지만 관심있으시면 가까운 올리브영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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