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비식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얼마전 곤지암 리조트로 워크샵 갔을 때 점심을 먹었던 비식스 레스토랑,

레스토랑 이름 비식스는 맥주가 가장 맛있는 실온도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파스타와 피자등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뉴가 주를 이루지만 가볍게 맥주 한잔 하는 분들을 위해

골뱅이 같은 술안주도 있어서 흠칫 했습니다 ㅎㅎ

 

 

육각형? 혹은 팔각형의 외관이 내부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고

점심시간이 막 시작되기 직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찍기에는 좋았습니다.

 

중간에 있는건 널찍한 화덕처럼 보이는데요.

저기서 화덕피자를 굽는듯 합니다.

전 불맛을 좋아해서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이네요~

 

 

각진 천장과 떨어지는유성같은 조명이 예뻐요.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떠드는데도 부담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넓으면서도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요.

 

네명이서 피자하나, 파스타3개를 주문했습니다.

식전빵도 나왔는데 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 흔적도 없네요. ㅎㅎ  

 

 

핫소스와 피클, 발사믹오일, 파마산 치즈가루 모두 따로 나오네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용기가 예쁘네요.

담아놓을 건 없지만 집에 하나 놓고 싶습니다.ㅎㅎ

 

 

맨처음 나온 피자, 피자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도우 바삭하고 토핑 듬뿍~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원래 피자도우끝부분은 잘 안먹는데 끝까지 다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매콤한 씨푸드 스파게티, 오일, 크림, 토마토소스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해산물도 제법 푸짐하게 들었고 예상치 못한 매콤한 맛이 나요~

아쉬운 점은 양이 푸짐하진 않아요. 조금 부족한 듯한 1인분? ㅎㅎ

 

 

그리고 이건 까르보나라스파게티,

색깔이 진해서 맛도 진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그렇게 진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크림을 좋아하는 저는 마구 퍼먹었죠 ㅎㅎ

 

 

이 스파게티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새우젓과 쥬키니 호박이 들어간듯 한데 짭쪼름하면서 부드러워서 색다르게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아쉬운점을 꼽자면 역시 양이네요 ㅎㅎ

가격대는 피자 2만원대, 파스타 만원 중후반대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치고는 적당한 가격인듯 해요.

 

보통 리조트 가면 푸드코트나 레스토랑이나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말도 안되는 품질의 음식을 파는데, 곤지암리조트 비식스는 괜찮은 듯 하네요.

 

 

참 그리고 신한카드가 있으면 차감없이 5% 할인 가능해요!

곤지암리조트 비식스 레스토랑, 음식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