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술집 룸호프 m2

 

 

논현동 술집 룸호프 m2 , 친구가 종종 온다며 데려간 곳인데요.

주말이라 룸비가 3시간 이후부터 만원이 붙긴 한데 한자리에 오래 있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볼만한 듯 합니다.

 

 

내부는 그냥 전형적인 룸호프같아요~ 나오는 음악이나 조명은 좀 클럽같네요 ㅎ

 

 

이건 화장실 가다가 다른 룸 문이 열려있길래 찍어봤어요.

이 룸은 그래도 좀 넓어보이지만 저희가 있던 방은 2인용이라 그런지 좀 작더라고요.

 

 

주문은 패드로 할 수 있어요.

카운터에 메세지를 보내서 케첩이나 가위같은 필요한걸 달라고 할 수도 있고요.

 

 

테이블에 깔려있는 신상 메뉴판. 뭐 보이는 건 없지만 맛있는 안주들이 가득가득해요.

까르보나라 떡볶이, 고르곤졸라피자, 얼큰돼지두부찌개, 오겹살부추무침...

아...지금 너무 배고픈데 저 메뉴 쓰고있자니 더 배가 고프네요 ㅠ

 

 

요건 처음 나온 반건조 오징어에요.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빨리 나오는 메뉴가 최곱니다 ㅎㅎ

 

 

그리고 이건 메뉴패드를 오십번은 돌려보면서 고민고민끝에 주문한 돼지고기 챠슈,

밑에 깔린 숙주 볶음과 먹는데요.

식지 않게 밑에 버너를 깔아줍니다. 맛나요~~ 근데 한입에 먹기에는 조금 크네요 ㅎㅎ

 

한잔 두잔 먹다보니 3시간은 넘기지 않을거라 예상했지만 3시간이 훌쩍 넘어

룸비가 한시간 나왔네요. 시간당 만원~~

이렇게 먹고 매화수두어병, 소주 두병, 맥주 한두병 정도 먹었는데 7만원 정도 나왔네요~

 

다른 테이블 방해 없이 조용히 먹기는 역시 룸소주집이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