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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

2016.12.02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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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왠일로 하루에 포스팅을 2개나 할 시간이 된다. 

물론 회사에서 살짝 살짝 하다보니 정성스럽고 긴 포스팅을 할 수는 없지만,

간만에 올리는 오늘의 점심!  



회사 앞에 맘스터치가 생겼길래 언니들과 가보았다. 

지방에는 맘스터치가 많다던데 난 매장 실물을 오늘 처음 보았음


손님이 바글바글한게 수내역 앞바닥에서 그래도 제법 살아남을 것 같다. 

정말 이 동네는 식당이 3년 이상 버티는 걸 못봤다. 

지금 입사 3년차인데 입사했을 때 있던 식당이 아직도 있는 곳은 크떡, 짬뽕타운, 홍콩반점, 베테랑 정도인듯..

나중에 수내역앞 먹을 곳만 줄줄이 포스팅 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 


암튼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 안에 든게 많아서 진짜 무겁다. 

치킨이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버거를 먹는건지 치킨을 먹는건지.. 치킨살을 말 그대로 뜯어 먹어야 해서 먹는 모습이 좀 추하다. 

근데 너무 맛있음... 

감튀도 포실포실해서 너무 맛있음... 


음... 어떤 느낌이냐면...스테이크를 작게 썰어서 입에 쏙 넣고 입을 앙다물고 오물오물 씹어먹으면 고기의 육질이랑 풍미등등을 잘 음미할 수 있겠지만 말 그대로 음식을 음미하는 느낌인데, 이 팔뚝에 근육이 생길것만 같은 무거운 화이트 갈릭버거는 무식하게 한입 크게 베어먹고 입을 크게 움직여서 씹어 삼키는 먹어 치우는 느낌? ㅎㅎㅎㅎ 


그리고 치킨 첨에 먹었을때는 담백했는데 먹을수록 매콤해져서 보니깐 뒤쪽부분에 매콤한 양념이 묻어있음..

한 치킨 두가지맛?! 개이득 ㅎㅎㅎ 

세트 가격은 5,900원인데 음료를 커피로 바꿔서 100원 추가해서 6,000원이다. 

세트로 안먹고 단품으로 먹어도 배는 부를것 같다. 

맘스터치는 제발 없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장사해주소서.... 

정들만 하면 없어지는 수내역 식당들 미워!! 



생긴지 얼마안되서 맘스터치 생기기 전 식당이름으로 검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