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참 길다.
타투클레르벨벳 틴트,
어제 사고 오늘 써본 후기 올려본다.
당연히 내돈내산이며 어제 건대입구 랄라블라에서 세일해서 9,500원에 샀다.
온라인 샵 제일 싼 곳도 11,000원 정도 하던데 득템이다.
지인에게 바르고 뭘 먹어도 묻어나오지 않는다고 추천을 받아서 사봤는데 진짜 묻어나오지 않긴 하다.
구매하기 전 화해후기 이런것도 많이 봤는데,
평이 나쁘지 않았으나 의외로 10대친구들이 많이 구매해서 바르고 있어서 좀 놀람.
참고로 난 퍼스널 컬러 이런건 잘 모르지만
피부가 희고 눈동자는 갈색이고 잡티가 많은 편이다.
그럼 여름쿨인가 가을쿨인가...
아무튼 코럴컬러가 잘 안받는것 같긴 하다.
설마 틴트를 사고 발라본 뒤 다시 박스를 잘~~닫아서 환불이나 교환하는 인간들이 있는것인가...
싶을 정도로 쪼꼬만 립스틱박스에 스카치테이프를 아주 꼼꼼하게 징그럽게 꼼꼼하게 붙여놓으셨다.
그래서 칼로 뜯고 개봉ㅎㅎ
용량이 4g으로 적은 편이며, 잔여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는게 불만이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역시 그렇군.
피부에 환한 조명을 켜준다는데 과연 켜줄것인가?
세월의 흔적을 속일 수 없는 주름진 입술과 잡티인지 뾰루지 흔적인지 흑자인지 모를
거뭇거뭇한 것들은 그냥 사람 피부니까 있을 수 있는거라 생각하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다.
참고로 16회 240만원의 레이저토닝+물광앰플 14회 정도 받은 피부(나름 강남 피부과임)이며
사진에 보정같은 것은 하지 않았고, 역시 피부는 타고 나야 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몰라 할수 있는 적당한 노력을 하면서 생긴대로 살꺼니까 외모로 태클은 사양
아, 내가 구매한건 타투 끌레르 벨벳 13호 비바다.
온라인에서는 다 품절되서 못샀었는데 랄라블라에서 더 싸게 샀지롱
이것도 건대점에 있는 마지막 하나 남은 걸 내가 겟했다.
위아래 풀로 발라보았다.
얼굴에 형광등을 켜주는게 아니라 입술만 동동 뜨는데유?
사진은 없는데 걍 아랫입술만 바르고 음파음파 하는게 훨씬 자연스럽고 예쁨
그리고 묻어나오지 않게 하려면 휴지에 대고 몇번 눌러줘야 한다.
휴지에 묻어 나오지 않을때까지
이렇게..
휴지에 안 묻어나올때까지 찍으면 이렇게 광택이 좀 사라진 입술이 남는다.
그래도 흰빨대에 약간 묻긴 하더라.
어제 사면서 테스트한게 집에가서 메이크업 지워도 잘 안지워지길래 이거 참 대단한 놈이구나 싶었는데 착색이 잘 되긴 한다.
오전 9시 12분에 바른 입술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점심먹고 음료수도 먹고 커피도 먹고 할꺼 다한 오후 3시 40분의 입술..
판단은 여러분 몫.
약간 착색이 남아있는데 아까처럼 짱짱하진 않지만 아예 맨입술은 아닌 느낌?
너무 안지워져서 자주 바르긴 좀 그렇고..
물놀이를 간다거나 입술이 지워지면 절대 안되는 일이 있을 때 종종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암튼 색깔은 맘에 든다. 발색도 좋고ㅎ
계속 써보고 다른 색을 또 살지 말지 고민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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