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면서도 묵직했던 에피톤 프로젝트의 앵콜 콘서트 후 가게된 이태원 이자카야 문타로~
나름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요. 맞는것 같긴 합니다.
옆테이블에 개그우먼도 있었어요 ㅎㅎ
술먹다보니 취해서 호기롭게 몇마디 나누었는데
깨고나니 오글거림과 민망함이 동시에 밀려오네요. ㅎㅎ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술집에서 개그우먼을 만난게 아니라~
문타로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손으로 쓰여진 메뉴판...
친구 말로는 예전에 왔을 때보다 메뉴판이 참 깨끗해졌다고 하네요 ㅎㅎ
꼬치 10종에 31,000원!
너무 여러가지 종류를 시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염통, 송이버섯, 베이컨토마토, 삼겹,
근위, 메추리알, 메이컨 마늘, 애호박 등등등 10가지를 딱 맞춰서 시켰습니다.
먹느라 내미는 손이 셔터 누르는 손보다 빨랐네요 ㅎㅎㅎ
저는 꼬치가 나오면 여러명이 다양하게 먹게끔 꼬치를 다 빼놓는데,
친구는 뭔가 꼬치는 쏙쏙 뽑아먹는게 맛이라며~ ㅎㅎ 그렇긴 해요.
각자가 먹고 싶은 꼬치를 주문한다면 그렇게 한꼬치씩 들고 쏙쏙 뽑아먹고 싶네요.
하지만 오늘은 다양한 꼬치맛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다 뽑았습니다 ㅎㅎ
사진은 별로 안나왔지만 상당히 먹음직스럽고 재료들이 신선하다는게 느껴져요.
토마토베이컨이랑 애호박이 특히 맛있었어요 ㅎㅎㅎ
이날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니 코알라가 되어 집에 돌아왔는데,,,
다음날 주머니에서 만져지는 62,000원이 찍힌 카드 영수증...
또 술먹고 계산했구만 했어 ㅠㅠ 새해에는 좀 자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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