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우연히]우리동네에도 이런 맛있는 족발집이?!!! 한티역 족발 마실

친구가 동네에 놀러와서 한티역 뒤쪽에서 만났다. 

어머 신기하게도 가는 곳마다 자리가 없고 웨이팅 해야하고 

자리가 있는 곳은 단체 예약팀이 있어서 두명에게 내줄 자리따윈 없단다. ㅎㅎㅎ 

한티역 뒤쪽에 있는 거의 모든 고기집, 화부돈, 화부연탄갈비, 차돌박이, 하남돼지집에서까지 

뺀찌를 먹고나니 그냥 아무거나 먹자는 생각이 들고 마침 족발집이 보였다. 

체인점 족발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체인점같이 생기진 않았다.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족발이 나왔을 때 딱 한장 찍었다. 

족발 사이즈는 원사이즈, 냉채족발, 매운족발등등이 있었지만 

역시 족발은 오리지날이지. 일반족발로 하나 주문했다. 아 그리고 여기는 앞발, 뒷발중 고를 수 있다!

그래도 앞발이 맛있으니까 앞발로 주문 

가격은 35,000원이었던걸로 기억. 

족발 나오는 시간은 5시, 8시 두번인데 

우리는 7시 반쯤 갔으니까 5시에 삶은 족발을 먹었을 터인데 맛이 기가 막히다. 

개인적으로 향을 품은 오향족발을 좋아하는데 이런 담백한 족발도 괜찮을 것 같다. 

한티역에 맛있는데가 없다던 B야!!!  내가 족발집을 뚫었도다!!! 

근데 더욱 맘에 드는건 배달도 해준단다. 호호호호 

우리집은 식구가 많아서 남아서 못먹을 일은 없으니 담에는 아빠 꼬셔서 배달해먹어봐야지 

메뉴중에 오향수육이 있던데 담에는 오향수육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