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10월달에 다녀온 여행을 이제 슬~슬~ 포스팅하려고 하고 있다..
무튼 기억을 잘 살려서 써보자.
여행 직전날 나의 언니와 오빠는 내방에 쳐들어와서 맥주파티를 벌였다.
결국에는 아빠 얘기를 하다가 둘 다 눈물을 보였고 내가 달래주다가 제발 좀 이제 가라고,
나는 다음날 4시에 일어나서 첫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서 8시 비행기를 타야한다고!
아무튼 출발 직전까지도 빨래를 말렸던 것 같다. 나는.
포스팅이 지루해질 전망이며,
문체가 니다체, 다체, 요체 섞일 것 같다.
아무튼 언니 오빠들을 몰아내고 2시반쯤 겨우 눈을 붙였던 것 같다.
그리고 3시 반정도에 일어나서 짐을 마저 챙김,
나는 여권, 지갑, 핸드폰만 챙기면 다 챙긴거다. 워낙에 덜렁대고 잘 빠트려서,,
삼성역 한전앞에서 첫차를 타고 공항으로 덜덜덜~
공항버스 시간표 링크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www.airport.kr/pa/ko/d/3/1/1/index.jsp
공항에 도착하니 5시가 조금 넘었는데 환전, 그리고 해외용 와이파이 찾는 것 모두 업무 시작이 6시 부터다.
시간도 남았고 간단히 요기를 하려고 들른 커피집에서 본 예쁜 모양 도넛들,
특히 아래층 곰돌이가 내스타일!
와이파이 찾고, 환전하고 탑승동에서 친구들이 부탁한 면세품을 사고
왔다 갔다 몇번하니까 벌써 탑승시간이다.
잠시동안 안녕 한국!
일본에서 사용한 와이파이 망고 이용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오사카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45분으로 짧다.
나는 진에어를 이용해서 특가 왕복 185,000으로 다녀와서 마일리지 적립은 안됨.
그리고 진에어는 저가 항공이다 보니 기내식 이런거 없음.
비행기 내에서는 전날 잠을 못잤기 때문에 거의 혼절한것처럼 잤다.
오사카 여행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 보면 가기전에 교통패스도 다 사놓고,
유니버설 패스도 미리 다 사서 받아놓던데 나랑 일행은 그런거 없음!
사실 생각해보니 서로 미루다 그렇게 된듯......
아무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그리 크지 않아서 출국장으로 나오면 바로 사람들이 줄 서있는
인포데스크가 보이고 저기서 각종 교통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다행히 무슨 패스를 살 지는 생각을 해놓아서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구입!
사진에 보이는 저 i 표시를 보고 따라가면 된다.
줄을 서 있으면 안내직원이 와서 무슨 패스를 살건지 미리 물어본다.
종이를 들고와서 보여주기 때문에 일본어 못해도 무관!
아래 사진처럼 생긴 종이에 살 티켓 수량 체크해주면 됨.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은 3000엔입니다.
주유패스는 이렇게 생겼고, 저 봉투에 가이드북과 함께 패스를 준다.
지하철 개찰구에 티켓을 넣으면 다시 나온다.
그리고 출발 직전에 급하게 구입한 유니버셜패스 받는곳!
티켓 수령처는 간사이 공항 1층 C 게이트 바로 옆!
한국어 가능한 직원 있습니다.
하나투어 통해서 구매했구요.
원래 한국에서 못 사서 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하나투어 한 곳은
간사이 공항이나 인천공항에서 수령가능!
이렇게 수령한 티켓이 바로 요놈! 그냥 종이 티켓이어서 살짝 허무했다.
뭐여!! 이게 다야? 이런 느낌 ㅎ
아 어떡한담..아직 오사카 시내에 입성도 안했는데
벌써 포스팅하는게 지치기 시작한다.
여행 다녀온 직후에 했더라도 이랬을까..?
아무튼 주유패스도 샀고 티켓수령도 했으니 일단 숙소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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