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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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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집앞에 잠깐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근교 드라이브할만한 곳을 찾아보다 가까운 북악 팔각정이 생각나서 다녀왔는데요.

 

집앞 날씨와 그쪽 동네 날씨는 다르더라구요... 속았어요 속았어..

그래도 주말에 집에만 쳐박혀 있는 것보다는 코에 바람좀 넣었다고 혼자 만족했습니다.

혼자 거길 운전해서 가본건 처음이었는데요.

정말 길 꼬불꼬불합니다. 도대체 언제 꼬불거리는 길이 끝나나~ 싶었을때쯤 도착했어요.

드디어~~

날씨가 제법 쌀쌀해도 차가 꽤 많아서 주차까지 한참 기다렸어요.

지하 주차장 가는길에 줄서서 기다리던 중 지상에 차가 한대 쏙 빠지길래 냉큼 주차했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 3,000원? 아마 3천원이었던 듯해요~

 

눈이 너무 부셔서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찍었는데... 너무 안나왔네요..

 

 

팔각정이에요~ 정말 바람이 어마무시하게 불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칼국수집도 있고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팔각정 1층은 커피하우스, 2층은 한식레스토랑이에요.

 

 

일단 북한산 쪽 사진 한장 찍고요~

공기는 차가운데 하늘은 참 시리게 푸르더라고요~

 

 

요긴 남산조망이에요~ 멀리 남산타워 조그맣게 보이시나요?

 

 

 

결국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카페에 들어왔어요~

좋아하는 카페 모카... 근데 가격이 후덜덜~ 8,000원이네요~~~

 

 

 

잠시 몸을 녹이고 팔각정 근처를 좀 거닐었어요.

느리게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이 있네요..

바람 쐰다고 나오긴 했는데 다들 주변에 커플 아니면 가족들이네요..

순간 내가 여기 왜 온건가 하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혼자즐기는 주말 나들이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