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땃~할때는 온천에 담그고 있는데 최고죠.
얼마전에 친구와 다녀온 서울근교 온천 이천 테르메덴~
12월 방학전에 다녀와서 소셜에서 티켓을 생각보다 싸게 구할 수 있었요.
서울에서 거리도 상당히 가깝고 주변에 먹을 곳도 많더라고요.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당 20,000원 선에서 이용했던 것 같아요.
테르메덴 온천은 대욕장(말 그대로 커다란 목욕탕)과 야외에서 놀 수 있는 온천, 풀로 나뉘는데요.
로비에서 티켓팅을 하고 락카키를 받고 입장합니다.
입장할 때 팔에 팔찌를 채워줘요.
나올 때 찍은 사진이라 사람들이 많네요.
일찍 가서 놀까 하다가 전날 과음한 친구 덕에 저희는 점심까지 먹고 12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근데 정말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ㅎㅎ
테르메덴의 온천수는 지하암반을 뚫고 어쩌고 저쩌고 아무튼 테르메덴 온천은
특정한 성분의 농도가 높고, 많이 함유되어 있다기보다는
여러가지 유효성분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특정성분의 밀도가 약해서 그런지 온천 마쳤을 때 피부가 막 매끌거린다거나
그런 느낌은 잘 못받았어요.
11월 7일부터는 나이트스파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온천은 겨울이 성수기이다보니 날씨가 추워질수록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것 같네요
사실 물놀이를 하고 놀 때에는 사진 한장도 안찍다가 가려고 옷 다 갈아입고 나와서
친구가 계산하는 사이에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실내바데풀등을 찍었습니다.
청소시간이 있는건지 장시간 물놀이가 위험해서인지
일정 시간이 되면 사람들을 다 물 밖으로 내보내더라고요.
저희가 처음 입장했을때가 12시 45분? 1시 정도 였는데 그때도 사람들을 다 내보냈었어요.
마사지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야외 사진이 없는게 아쉽지만, 글로 옮겨보면 야외에 있는 온천이 물이 아주 따뜻해요~
진짜 히노끼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무로 된 노천탕 물에 제일 따뜻하고요.
커다란 풀은 아무래도 물 온도가 조금은 차갑네요. 풀이 크다보니~
하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온천 분위기는 물씬 납니다.
매점에서 보면 아래가 이렇게 내려다보이는데요.
매점에는 생각보다 먹을게 별로 없어요.
떡볶이 같은게 먹고 싶었는데 츄러스, 치킨, 소세지 이런 종류들만~ ㅠㅠ
아무튼 다녀온 평을 전체적으로 하자면 서울에서 거리가 가까운 건 굿이었고
목욕탕도 꽤 컸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목욕탕에 샤워할 곳이 여유가 없었어요~
대야도 그렇고 ㅠ 물놀이 삼아 한번쯤 다녀오는건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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