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로얄호텔 뷔페, 명동성당 결혼식

채플식 웨딩이 유행이라는데 실제로 지인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한대요.  ㅎㅎ

성당 결혼식은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다녀올 기회가 되었습니다.

겨울이라 기온은 낮지만 하늘이 맑고 파란 날씨였어요.  

 

 

4호선 명동역으로 갈까 2호선 을지로 입구역으로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4호선이 복잡할것 같아 2호선 을지로 입구역에서 내려 걸어가다 보니 명동성당이 보이네요.

 

축의금 내는 곳이 성당 건물 바깥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근데 다음 결혼식 축의금 내는 곳도 바로 옆이라 헷갈리기 쉬울듯 하네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수님이 태어난 마구간을 재현해 놓은 곳이 있어 한컷 찍었어요.

포토라인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는 건 금지에요.

 

 

성당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미 결혼식이 한창이네요.

예배식이다보니 중간에 일어섰다 앉았다 하는 과정이 많네요.

저~~~~멀리 신랑신부가 보입니다.  결혼축하해~ ㅎㅎ

 

 

결혼식이 끝나고 잠깐 눈도장을 찍으며 신랑신부 사진도 한장 찍었어요.

뒤에 신부님과 함께 사진찍을 때 같이 살짝 찍었어요.

결혼 당사자들은 정신이 없네요 ㅎㅎ

 

 

피로연은 어디서 하는지 궁금했는데 맞은편에 있는 로얄호텔 꼭대기층 뷔페에서 했습니다.

이것저것 먹을 건 많았는데 공간이 좀 협소해서 나중에 온 사람들은 기다려야 착석이 가능하기도 했어요.

뷔페는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명동성당에서 결혼식 하려면 1년전부터 예약을 해야한다는데

그래서 결혼식이 늦어졌나싶기도 하고, 신부에게 어떻게 식장을 잡았는지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배불리 먹은 간만의 명동 나들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