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근교 나들이 가깝고 바람좋고 경치좋은 미사 조정경기장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 친구 1과 친구2, 친구1의 아들과 미사 조정경기장에 갔습니다. 

나중에 동생1이 와서 친구 1의 집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하늘이 정말 가을이죠?

미사 조정경기장은 전에 마라톤할 때 가보고 처음 와봤는데 사람도 많이 없고 

나무 그늘도 많고 가족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우리 친구들과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상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번갈아가며 친구1의 아들과 씽씽카 타기, 비누방울 불기, 캐치볼, 축구등의 놀이를 했답니다. 

 


하늘 정말 끝내줘요~~ 

저 멀리 패러글라딩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트스키를 즐기는 사람도 있네요. 

4살난 친구 아들은 입을 헤벌리고 제트스키 타는 멋진 몸매의 아가씨를 구경했어요. 

그래 너도 남자지.. 



미사조정경기장은 서울 어디에서 가도 가까운것 같아요. 

이날 모인 4명은 한명은 강남, 한명은 강북, 한명은 경기도 광주, 그리고 한명은 안산.....

안산은 좀 멀죠.. 

심지어 안산에서 온 동생은 주차비 4,000원 내고 10분 수다 떨고 다시 경기장밖으로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


암튼 먼저 만난 친구1, 친구2는 미사까지 다 한시간 안팎이라서 모이기 부담도 없고~

바람도 쐬고~ 확실히 자연과 함께해야 사람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니깐요 ㅎㅎ  



쭉 뻗은 미사조정경기장 도로, 

이 길을 10km 아디다스 마라톤 때 뛰었었어요. 

기록이 59분정도 나와서 한시간 안쪽으로 끊었다고 좋아했었는데 그것도 벌써 7, 8년전 일이네요. 

아득하여라~ 



여기는 커플이 와도 좋을 것 같은게

4인용 자전거도 빌려주고 그냥 돗자리 깔고 드러누워서 만화책만 실컷 보다 가도 좋은 곳이에요. 

사계절 내내 이런 날씨면 정말 좋겠어요. 


저와 친구들도 그냥 분식집 김밥이랑 과자 사다가 먹고 아기랑 놀고 

배드민턴치고 이러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구요~ 

담에 갈땐 부메랑이랑 캐치볼할껄 가져가야겠어요! 나의 강속구를 보여주마! 

암튼 좋으네요. 미사리 조정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