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집을 나와서는 경기전으로 고고고
가기전 지도 한번 확인해보고~
날씨가 좋지 않았다.
비내리는 경기전, 어진 박물관이 보인다.
조선시대 임금님들의 어진을 모아놓은 어진 박물관.
철종 어진이 기억에 남는다.
참... 2016년에 다녀온 전주를 2020년에 포스팅하고 있으니 기억이 어렴풋한데
정조, 철종 어진은 또 기억이 난단 말이야ㅎㅎ
한옥마을 구경~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고 이것저것 먹을 것도 많은데 너무 걸었나보다.
다리아파..
비바람이 너무 몰아쳐서 찻집에 들어가서 따끈한 사과차와 모카라떼 한잔~
그래도 비는 멈추지 않는다.
너무 추워서 중간에 장갑을 샀다.
추운데 돌아다녔더니 너무 한기가 돌아서 잠시 숙소 들어가서 낮잠 좀 자고 다시 구경하기로 하고 쿨쿨~
눈 떴더니 어둡다.
오목대 야경이 끝내준다니 구경하러 가야지!
오목대 야경은 정말 멋있었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어.
그리고 전주남부시장, 청년몰 구경하러~
어느 지역이나 여행을 가면 시장 구경은 빼놓지 않고 하는 편이다.
그 혼잡함과 다양함,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눈을 크게 뜨는 건 아주 즐거운 일이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못난이 인형 3남매인지 자매인지 형제인지ㅋㅋㅋ
정말 신기한 물방울 떡
생각보다 비싸고 입에 넣으면 없어질 것 같아서 먹지 않았다.
남부시장은 밤에 가니까 주로 먹거리 위주였다.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튀김요리도 팔고,,삼겹살 김밥,
요상한 병에 든 음료를 비롯 군대리아,
하트모양 약식 등등 재미있는 음식도 많았다.
저녁은 여기서 이것저것 사먹는 걸로 때웠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쿨쿨쿨
무슨 게스트 하우스에서 잤는데 저렴하고 남부시장, 한옥마을이랑 모두 가까웠다.
이번 전주여행의 백미 자유식당!
착한가격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반찬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데.. 5,000원이다.
맛있으면 다 먹는다.
서울 올라가기 전 마지막으로 청년몰 한번 더 들르기~
낮에 보니까 또 새롭다.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가까운 커피숍에서
녹차라떼와 아메리카노와 한옥마을에서 산 풍년제과 초코파이 시식!
안에 딸기잼과 크림이 들어있는 특이한 초코파이지만
되게 눈튀어나오게 맛있는건 잘 모르겠고 풍년제과가 전주 경제에 이바지 한건 인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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